예전부터 상상해왔던 가죽자켓을 드디어 사게 되었네요.
발견한 지는 좀 되었는데, 직업상 모임을 처음 나가는데 혼자 너무 어려서… 가죽자켓이 적당하겠다 하고 이때다 하고 구매했습니다.
가죽이 적당히 힘있는게 좋고요, 입을수록 부드러워진다 하시는데 그 또한 기대됩니다.
저는 178-65로 덩치있는 스타일이 아닌데, 라지사이즈가 길이/어깨를 비롯한 품 모두 딱 좋습니다.
팔쪽 위주로 있는 무늬?도 촌스러운게 아니라 밋밋하지 않게 해줍니다.
가죽냄새가 좀 있는데, 지갑도 사면 그렇듯, 시간이 지나면 빠지겠지요.
목과 팔쪽이 땀에 닿을까 싶어 터틀넥 위주로 입으려고요.(근데 벨로브로에 없네요?ㅜㅜ)
진짜로 10년이 지나도 입고 다닐 듯 합니다.
옷도 옷이지만,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응대시간에 큰 구애가 없어서, 저는 오후에 근무 시작해서 밤에 끝나기에 구매하기 전 문의하기에 더 좋았습니다.
알고보니 같은 지역이라서 더 애착이 가기도 하고, 배려해주신 것도 감사했습니다.
비근육질(?) 사람들이 살만한 옷의 종류가 더 많으면 좋겠습니다.
자주 찾아올게요~
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